한봉섭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21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미래 태극 마크를 달고 국위를 선양할 사격인을 양성하고 있는 담양고를 조상용 사격연맹회장과 함께 방문, 학교 체육 활성화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을 한 후 체육회 상임부회장 취임행사시 축하해 주신 분들의 마음이 담긴 쌀 10포대(시가 5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빛고을공동체(삼만리)를 방문, 원생들을 격려하고 쌀 5포대(시가 25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밝고 아름다운 담양 건설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만들고 있다.(사진)
군 체육회는 이날 전달한 러브미 외에도 남은 잔여분은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담양동초교 ·담양중 배구팀에 김정조 배구협회장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며 담양공고 하키부 등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탁한 것을 비롯 담양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사정에도 불구하고 운동에 정진하고 있는 남기열(축구)·김성열(축구)·최덕현(배구) 선수 등 체육 꿈나무 육성에 소중하게 사용했다.
그리고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무한봉사하고 있는 참사랑 요양원(무정), 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 남면 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나미영)에게도 체육인들의 마음이 담긴 쌀을 전달한 것을 비롯 '정동맥기형'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투병중인 박하늘 君에게도 러브米를 전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한봉섭 상임부회장은 "역경을 이겨내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후배 체육인 육성에 기여함은 물론 어려운 주민을 보살피는 것도 신체 건강한 체육인의 사명감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담양을 만드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