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면(면장 이종원)과 주민자치위원회, 마을이장들이 지난해말 인구늘리기에 적극 나선 후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고서면은 군정 최대 현안인 인구 5만선 붕괴를 극복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서면 인구 4천명을 목표로 마을 인구늘리기 사업을 적극 펼쳐,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관내 전입인구 302명을 늘리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말 3,885명이던 면 인구가 전입 302명, 전출 67명등 235명의 순인구 증가로 12월말 현재 4,120명으로 늘었으며 차량 또한 58대를 관내로 이전시켜 2,300만원의 지방세수 증대를 올릴 수 있게됐다.
이번 면 인구늘리기 사업에서는 특히 고서우체국(국장 김용환) 전직원 가족 17명이 전입한 것을 비롯 담양경찰 고서지구대(대장 손석주)가 손 지구대장 가족을 포함해 19명이 전입했고 이외에 고서초교·고서중 교직원 28명, 한국의원 등 관내 사업체 5개소 임직원 32명이 주소를 고서로 옮기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고서청년회(회장 김준호)가 내고장 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광주에 주소를 둔 회원가족 26명을 전입토록 하는 등 인구늘리기에 동참, 고서 사랑운동을 선도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서면은 지난 10일 가진 이장회의에서 인구늘리기 우수마을을 선정, 1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인구비례 마을순위에 따라 1위에 금현1구(54명), 2위 분향2구(20명), 3위 주산3구(27명), 장려상에 동운3구(43명)를 시상했다.
한편 고서면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금년에도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면 인구늘리기 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