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갖춰 대나무골 담양의 관광 안내도우미로 활용하는 대나무해설사 제2기 양성교육이 실시된다.
군과 대나무축제위원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간의 일정으로 매주 2회(화.금요일, 오후6시-8시)씩 초빙강사의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제2기 대나무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나무산업의 장기적 발전방안▲대나무생태와 관리▲대나무의 문화적 전통▲그림속에 나타난 대나무의 문화▲대나무 약리효능▲숲해설의 의미와 역할▲대나무신산업 업체 및 죽록원 현장탐방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지원자격은 대나무와 담양지역 문화에 대해 관심있고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군민은 물론 외지인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6일까지 郡 문화레저관광과에 우편 또는 방문, 이메일,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2기 양성교육을 신청한 읍 천변리 정모씨는 "요새 대나무와 대나무신산업이 엄청 매스컴을 타고 있는데 도대체 뭣땜에 대나무가 뜨고 있는지 담양사람으로서 관심을 안가질 수가 없고 또 알아야 외지사람들에게 설명해 줄수 있을 것 같아 이참에 교육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나무해설사 양성교육은 올해 초 제1기 교육에 대나무문화연구회원을 비롯 대나무애호가, 죽림농가와 일반주민 외에 광주 등지에서 모두 50여명이 등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중 40여명이 해설사 인증을 받아 현재 죽록원 등지에서 자원봉사 활동중이다.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