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회(회장 국승준)가 오는 26일까지 실시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충효교실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충효교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전통 예절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족보, 가정예절, 21세기 교육방향에 대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 충효정신을 직접 체험토록 해 나라와 가정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충효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가장 소중하지만 쉽게 잊고 있었던 나라사랑과 효도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어 무척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충효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주위의 친구들에게도 널리 파급시켜 예로부터 충효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담양의 명성을 드높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대해 노인회 관계자는 “매일 새로운 내용과 프로그램으로 생동감있는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잊혀져 가는 도덕성을 회복하고 밝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앞장서 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