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역경제인 20여명은 지난달 29일 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담양군 지역경제인협의회의 출범을 위한 사전 준비모임을 갖고(사진) 회장단을 추대했다.
지난 2월 지역경제인 간담회에서 현수호(홍익건축소장) 임시회장 체제로 이끌어 오던 지역경제인 협의회 구성은 이로써 새로운 조직의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날 모임에서 회장에는 장춘상(아륭기공(주)대표, 59)씨가, 부회장에는 박순애((주)담양한과대표, 50)씨가, 총무에는 김진완(좋은공간산업(주)대표, 44)씨가 각각 추대됐다.
신임 장춘상 회장은 “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이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담양군 지역경제인협의회는 앞으로 명실상부한 지역경제인의 대표단체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현재 38명의 회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사무실 확보, 법인화 등을 적극 추진해 오는 10월 정식으로 출범할 게획이며 지역사회에서 경제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경제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봉사활동과 병행하여 회원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2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실천하고 또한 업체들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져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하자고 입을 모았다.
그 동안 많은 사회단체가 결성되어 활발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들을 전개해 왔음에도 유독 경제인들을 대표하는 모임체가 없어 지역사회 발전의 높은 기여도에도 불구하고 반기업인 정서속에 소홀한 대우를 받아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