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난달 28일 담양경찰서 회의실에는 의욕에 찬 '어머니 포순이'들이 행사 시간에 맞춰 하나둘씩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이날은 김양희 봉사단장 외 59명의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발대식 행사가 열리는 날.
발대식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자유총연맹 전남지부장 등 내외 귀빈 150여명이 참석해 범죄를 예방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만들기를 위한 어머니들의 의지를 격려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자유총연맹 소속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추고 관내 담양경찰서, 중앙지구대, 수북지구대, 고서지구대 각 지구대별 20명씩 4개조로 편성 1일 2∼3시간동안 놀이터공원순찰, 비행청소년선도, 등학교길 학생보호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잘관계자는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의 발족으로 대여성, 청소년 범죄예방에 큰 성과를 기대한다"며 "경찰의 협조아래 여성과 청소년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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