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총무정이 전국 궁도대회에서 또 한차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명궁 담양의 명예를 크게 빛냈다. 이로써 총무정은 올해 들어서만 전국대회 3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달 27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흑무대왕 김유신' 탄신 1409주년 기념 제5회 전국남녀궁도대회 단체전에 담양 총무정 소속 최용만·송태문·남상인·박태희·장명호 궁사 5명이 출전, 전국 120여팀에서 참가한 기라성같은 궁사들을 제압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총무정 궁사들은 평소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금년들어 3번째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개인전에 출전한 여궁사 심미순씨도 3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승의 주역 총무정 궁사들은"이번 대회에 참가한 궁사들 모두 탁월한 실력을 갖춘데다 팀웍까지 완벽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