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에도 지역 사랑
퇴임한 회사 간부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급식비를 지원, 무더위를 씻어주는 청량제가 되고 있다.
두림제지 이동주 前 상무(57,사진)가 주인공.
이 상무는 이달초 정년 퇴임하면서 회사가 위치한 대전면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코자 한재초교와 한재중학교 학생중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 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급식비를 지원키로 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상무는 두림제지에서 근무하는 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경영 합리화 및 직원 후생복지에 남다른 경영 수완을 발휘한 것을 비롯 생산직은 물론 하위직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존경받는 직장 상사로 인정받았다.
이 상무는 "비록 담양이 고향은 아니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적은 일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 것이다"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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