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관련 지역사회단체인 대나무문화연구회가 지난 8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무 결산보고와 함께 금년도 추진사업 보고 및 3기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 진 직전회장에 이어 신임 회장에 이규현씨, 부회장에 류상민씨, 감사에 박규완씨를 선출했으며 사무국장·재무·총무 등 사무국 임원들도 새로 선임했다.
회장단 선임에 앞서 열린 회무보고에서는 단체 창립이래 추진해왔던 사업들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또 금년 사업인 '제2호 竹 대나무' 회보 발간, 대나무산업 해외선진지 견학, 산자부 지역혁신 포럼활동 지원사업 신청 등 주요 추진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밖에 모임 장기불참 및 회비미납 등 불성실 회원에 대한 제명조치와 함께 정기월례회 일자를 현 매월 2째주 화요일에서 3째주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규현 신임회장은 "우리 모임이 결성된지 3년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일본, 경상도 등 국내외 대나무산업 선진지 견학은 물론이고 죽록원 가꾸기, 대나무해설사 양성교육, 축제자원봉사, 회보발행 등 적지않은 사업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담양군의 대나무신산업화 정책에 따라 우리 모임의 역할이 더욱 증대하고 있다"며"모임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까지 물심양면 애써주신 전임 정 진 회장의 뜻을 이어 앞으로 대나무관련 산업과 문화발전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단체가 되도록 회원들과 더불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