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담양군·(사)대한노인회 시·군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 50개팀 500여명이 참가,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과 친선을 도모하게 된다.
대회 관계자는 "녹음이 짙어 가는 관방제림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나무 고을 담양의 아름다움과 함께 넉넉한 인심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태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대회 환영 플래카드를 백동사거리와 추성경기장에 설치한 것을 비롯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주요 도로에 행사장 안내 표시판을 설치하고 경찰과 해병전우회의 도움을 받아 교통 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자원봉사단체들로 하여금 대잎차와 식수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게이트볼은 프랑스의 크로케를 응용, 고안된 구기 종목으로 가로 25m,세로 2m의 코트에서 각 5명으로 구성된 팀이 각자 T자형 스틱으로 3개의 게이트에 볼을 통과시키는 게임이다.
게임운영방식은 1회 시합은 30분으로 제한하되 제한시간 내에 몇 명이 코트의 중앙 골폴에 도달했는가 또는 게이트를 통과 했는가로 승패를 결정하는 경기다.
게이트볼은 상대의 볼을 튕겨 내는 스파크 타격 등 기술을 요하는 경기로 운동량은 작지만 집중력과 흥미 유발이 되는 경기로 고령자 및 가족들끼리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