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한봉섭 대표(사진 왼쪽)와 이규현 담양군 예술인협회장(사진 오른쪽)이 광주 KBS가 개국 62주년을 맞이해 선정한 '올해의 기획인'으로 선정됐다.
제조·첨단산업·서비스 분야 기획인으로 선정된 한봉섭 대표는 2003년 백동리에 80억원을 투입, 전국 최초로 부존 자원인 대나무의 추출물을 이용한 죽엽탕과 지압용 대나무 침대·입목제 침지 장치 등의 시설을 갖춘 연건평 1400여평 규모의 대형 온천시설(대나무 건강랜드)을 개장해 일일 평균 15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올해 초 삼만리에 42억원을 투입, 국내 최대 규모의 대숯·죽초액·죽력 생산공장인 대나무 바이오텍을 설립해 부존자원인 대나무의 경제성 제고는 물론 대나무를 소재로 한 신산업화의 선두 주자로 향토산업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
문화·관광·예술 분야 기획인으로 선정된 이규현 담양예술인협회장은 담양군 예술인 창작마을을 운영하면서 담양군의 문화 예술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관광 발전 사업에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대나무축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는 등 관광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광주 KBS는 개국 62주년을 맞아 광주 전남의 22개 시·군에서 추천된 51명중 제조·첨단산업·서비스분야, 문화·관광·예술분야, 농·수·축산분야 등에서 각계 전문가 15인이 각 5명씩 15명을 선정했으며 지난달 22일 광주 KBS에서 생방송으로 이들의 사업과 생각, 기획활동 등을 이야기하면서 광주 전남을 발전시킬 방향 등을 방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