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학 옆 1000여평…야경도 환상적
담양대학 옆 공휴지가 제주도 못지 않는 유채꽃 단지로 변모,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담양대학과 관방제림 구름다리 옆 1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 단지가 따스한 봄볕과 정성스런 보살핌 속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위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6회 대나무 축제에 맞춰 유채꽃이 만발할 경우 전국에서 아름다운 밤하늘과 연초록색으로 갈아입은 관방제림과 어우러져 문화예술의 향수를 음미하려는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담양의 상징물인 '대돌이와 딸리' 등 조형물과 구조물을 유채꽃 단지에 설치해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 찍는 장소를 마련, 가족단위 관광객 및 연인들의 추억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담양대학 유휴부지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며“이를 계기로 주·야간 할 것 없이 광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축제기간동안 야간 관광객 유치로 관광산업 진흥과 시가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나무 소망등을 설치함으로써 아름답고 환상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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