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환경(대표 김기진)은 봄 행락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정비에 나섰다.
북부환경에 따르면 독수정을 비롯한 명옥헌 정원, 송강정, 한재골약수터, 담양호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에 대해 청소, 소독은 물론 팬지·데이지 등 봄꽃을 식재하고 파손된 시설에 대한 보수를 하는 등 아름답고 깨끗한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진)
또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담양시장, 소쇄원, 담양호에 대나무 화분을 비치하고 소쇄원·담양호 공중 화장실별로 담당 직원을 지정해 매일 화장실의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방향제 비치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 불결한 공중화장실의 이미지를 일소하고 있다.
북부환경 관계자는“공중화장실은 관광담양의 얼굴”이라며“청결한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관광객의 편의도모는 물론 관광 담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화장실을 청소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외에도 선진화장실 문화를 적극 홍보하는 등 공공시설물을 깨끗이 사용할 수 있는 주민의식 개혁도 병행 추진해 머물러 가고 싶어 다시 찾고픈 담양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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