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 성도리 출신 최두호(52) 향우가 경영하는 중소기업 (주)비.엠.씨가 불량률 제로운동, 올해의 품질혁신 은탑산업훈장에 이어 최근 2004년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주)BMC는 자동차용·가전용 모터 하우징과 모터코어를 주로 생산하는 모터 부품 전문업체로 자동차용 모터하우징은 5년 전만해도 전량 수입에 의존했으나 비.엠.씨가 자체 기술개발에 나서 2년여 만에 자동차용 ABS 브레이크 모터하우징 금형을 국산화해 연간 180억원 수입대체 효과를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에 싱글ppm을 도입해 품질혁신 활동을 펼친 결과 2002년 싱글ppm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고 지난해 품질경영 혁신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모터 하우징 국내시장 점유율 95%을 석권하고 있고 중국 4개업체를 비롯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시장 까지 공장이 진출하는 등 이 분야 국내 독보적인 중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 회사 최두호 대표는 평소 고향발전을 위해 크고작은 봉사를 많이 하고있다.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