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소재 사회복지 법인 '덕산'이 2004 지방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25명이나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덕산법인내 덕산직업전문학교는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을 포함 전국 16개 시.도에서 개최된 2004 지방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참가가 총63명중 재학생 9명(금3,은2,동4)과 졸업생 16명(금6,은7,동3) 등 25명이 영광의 메달을 수상했다. 이같은 성과는 참가자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대외적으로 덕산직업전문학교의 명예를 크게 드높인 것은 물론 지역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담양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 학교 박성섭 교장은"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열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교사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며 수상자들을 포상하고 "앞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에 큰 도움이 되도록 기능·기술 능력 배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기술력이 있거나 기능이 탁월한 지역내 장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장애인 '축제의 장' 이면서 대외적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과 장애인 기능인력 저변확대 차원에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