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장터로 개장한 창평시장이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황태호 창평면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가 시장개장을 시작으로 면민들의 질서의식까지 새 단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사진)
이들은 장이 서는 날이면 어김없이 새벽 5시 시장에 나와 질서단속, 원산지표시 지도, 주변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사회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로 모인 성금 500만원을 지원받아 대형목재화분 50개를 설치하여 외지인들에게 기존시장에 대한 이미지불식과 함께 아름다운 창평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황태호 면장은 “지역 가꾸기 사업은 어느 한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지역민들의 협조속에서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질서유지활동으로 선비의고장 창평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