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담양온천 대회의장에서 담양라이온스 클럽 35대 회장에 취임할 김유석씨의 소감.
지난 99년 라이온스 클럽에 첫발에 내디딘 후 총무 등을 역임하며 라이온의 기치인 봉사를 실천해 온 신임 김 회장은 "삶의 터전을 일구며 살아가는 담양에는 아직도 집은커녕 끼니를 때우기 힘든 저소득층이 많다" 며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그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을 각오로 어려운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담양라이온스클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평소 온화한 성품에 사명감이 투철한 그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의 나래를 활짝 펼치겠다" 며 "아울러 남들이 주목하고 인정하는 큰 일보다는 비록 눈에 띄지 않으나 더 없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봉사활동에 전력하겠다" 며 각오를 다졌다.
김 회장은 또한 "기존 회장단들이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펼쳐온 자연보호활동, 꽃길조성 사업 등도 꾸준히 펼치고 클럽 활성화를 위해 신입회원 입회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지역 경제의 침체는 불신과 절망을 야기 시키는 만큼 회원들이 뭉쳐 화합하고 위기를 극복, 평온하고 살기 좋은 고향을 후배에게 물려주자"고 덧붙였다.
담양읍 반룡리에서 남대문식당을 운영중인 김 회장은 담주초등(14회) , 담양중(20회), 담양농고(18회)를 졸업했으며 부인 최종례(51)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현재 죽마교우 회장직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