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정초교 5학년때 처음 배구공을 접한 이래 탄탄한 기본기와 배구선수로서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공 선수는 레프트 공격수로 제31회·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이끈 것을 비롯 제3회 칠십회기 전국배구대회·제6회 재능기 전국배구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데 주인공으로서 대활약했으며 제5회 회장기 전국배구대회에서는 팀 우승과 함께 공격수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공 선수는 배구 명문 문흥중학교에 진학해서도 기량이 일취월장, 지난 4월 봄철 중·고 송원배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팀이 위기에 빠질때마다 적절한 공격과 브로킹으로 상대팀의 공세를 무력화시켜 배구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김필모 문흥중 감독은 "공 선수는 성실한 훈련태도와 한 템포 빠른 공격을 구사하고 있는 데다 탄탄한 수비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