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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로또 를 잡아라5·31 로또 를 잡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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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신고포상금 노린 선파라치
5.31 지방선거와 관련 관내에도 적지않은 ‘선파라치’(선거와 파파라치의 합성어)가 ‘대박’을 노리며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선거운동 신고시 종전 최고 5000만원에 그쳤던 포상금이 이번 선거부터 5억원으로 10배나 오른 데다 1인당 한도액도 없어 전문신고꾼 뿐만 아니라 일반주민들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3일 현재 5·31선거와 관련해 부정선거운동 신고 포상금으로 모두 6건에 1114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혐의가 짙은 2건을 추가로 조사중이다.
부정선거운동 유형은 모두 금품·음식물 제공으로 최소 1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선거법 위반 경중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1회용 비닐봉투 단속 포상금의 경우 7만∼10만원으로 1인당 포상금 한도가 월 50만원밖에 안되지만 5.31선거 포상금은 건당 최고 5억원에 달해 일명 ‘5.31 로또’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선파라치는 부정행위를 하는 후보 등을 고발함으로써 공명선거에 기여한다는 나름대로의 당위성도 갖고 있어 더욱 적극적이라는 게 선거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방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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