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관내 유권자의 42.1%는 최형식 후보를 지지하고 있으며 이정섭 후보 32.5%, 강대령 후보는 5.1%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당별 지지도는 민주당이 42.1%, 열린우리당이 31.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내용은 본지가 담양신문과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피플’에 의뢰,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담양군 관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기초단체장 여론조사 결과이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 3.43%포인트다.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1%가 민주당을, 31.7%는 열린우리당을 선택했으며 한나라당 6.9%. 민주노동당 5.1%, 국민중심당 3.1%, 기타, 없음이 11.1%를 기록했다.
이어 투표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66.7%, 가급적 투표하겠다 24.3%, 투표하지 않겠다 5.9%,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3.1%로 이번 선거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단체장 지지도 조사에서는 최형식 후보가 42.1%, 이정섭 후보 32.5%, 강대령 후보는 5.1%의 지지율을 보임으로써 1위 최형식 후보가 2위 이정섭 후보를 9.6% 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20대에서 6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최형식 후보가 앞선 가운데 특히 20대, 30대, 40대에 이르는 젊은 층에서는 압도적 우세를 보였고 50대, 60대 장년층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전체 응답자의 66.7%) 중 최형식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49.1%, 이정섭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31.3%를 나타냈으며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전체 응답자의 24.3%) 중 33.3%는 최형식 후보를 39.5%는 이정섭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자(전체 응답자의 5.9%) 중에서는 10.6%가 최형식 후보를, 31.9%가 이정섭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형식 후보를 지지하는 층은 투표에 적극적인 반면 이정섭 후보를 지지하는 층은 다소 소극적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 지지도에서는 담양읍을 비롯해 금성면, 대덕면, 무정면, 봉산면, 용면, 월산면, 창평면 등 8개지역에서 최형식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서면, 남면, 수북면 등 3개지역에서 이정섭 후보가 우세하고 대전면에서는 오차범위내에서 최형식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세 기사 3면) /지방선거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