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2002년 12월 11일 창간이후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창간 이듬해인 2003년 '희망의 나무 나누어 갖기' '가로수길 단축마라톤대회' '대나무건강 페스티발' '가로수사랑 음악회' '부모와 함께하는 사생대회' '담양주간신문배 호남족구대회' '백혈병 의경 돕기' 사업 등을 펼친데 이어
지난해에도 '신장이식 기금마련 음악회' '하반신 마비 김신정 돕기' '장애인 재활증진 한마음 행사' '인구늘리기 지역경제 지역학교 살리기' 등을 새롭게 추진했다.
아울러 금년에도 '정동맥기형 박하늘 돕기' '고향상품 애용운동' '제1회 대나무배 전국초청족구대회' '장애인 후원 러브뱅크 투자자 모집' '혁신도시 담양유치' '지방선거 정기 여론조사' 등 지역민의 피부에 와 닿고 적극 밀착한 경제·사회·문화·체육분야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주최 또는 후원·협찬하여 지역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오로지 지역민과 함께 부대끼고 더불어 살아가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참다운 언론상을 정립하고 실천하기 위함이다.
올해 본지가 펼친 주요사업·행사들을 정리했다.
▣ '정동맥기형' 박하늘 돕기 캠페인
"하늘이늘 도와주세요. 박하늘이는 제 막내이모의 아들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하늘이는 현재 '정동맥기형' 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습니다.
해맑은 웃음으로 친구들과 한참 뛰어 놀 어린 나이에 병을 얻어 벌써 4번째 힘들고 고통스런 수술을 받았지만 병은 호전되지 않고 최근엔 뇌출혈 위험까지 있어 서울로 후송, 5번째 수술을 받았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더 이상의 수술도 어려운 처지에서 이모와 가족들은 눈물로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하늘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희망이 시들지 않게..... 여러분 도와주세요"
하늘이 외사촌 누나 정지명씨(군청 근무)의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는 애절한 사연을 접하고 본지는 즉시 '하늘이 돕기 운동'에 나서 보도와 함께 직접 캠페인을 주도, 많은 이들의 도움의 손길이 몇 개월간 계속 이어졌고 작지만 더불어 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했다.
하늘이는 아직 투병중임에도 불구 현재 담양중 1학년에 재학중이며 공부 잘하고 행실도 바른 모범학생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 제3회 호남족구대회
제1회 대나무배 전국초청족구대회
본지가 주최한 제3회 호남족구대회가 6월 12일 담양공고에서 60여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대우일렉트로닉스팀(호남)과 TNT족구단(담양)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에 송한철씨(대우일렉트로닉스)·최용남씨(TNT족구단)가 뽑혔다.
또한 호남족구대회를 전국 규모로 확대해 11월 5-6일 이틀간 본지 주최로 열렸던 제1회 대나무배 전국초청족구대회는 전국 내노라 하는 족구동호회 70여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열전을 벌이면서 족구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 대회에서는 최강부에 신창전기팀, 일반부에 삼성하우젠팀, 장년부에 서울챔프팀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회사·가족·지인들과 함께 담양을 찾아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던 외지 선수들은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름다운 대나무고을 담양에서 열린 족구대회 참가했는데 대회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인심까지 넉넉해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간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 제5회 가로수사랑음악회
가로수와 자연환경, 담양사랑을 주제로 해마다 열리는 가로수음악회 올해 5번째 음악회에도 본지가 적극 후원했다.
가로수사랑군민연대와 담양군이 주관 8월6일 밤 관방제림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 음악회에는 1천여명의 주민·관광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요들송의 大家 '김홍철과 친구들'을 비롯 수북출신 트롯가수 정 진, 무정출신 성악가 이점자 교수 등이 출연,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선율과 공연이 펼쳐져 무더위를 식혀주었다.
▣ 장애인, 그들과 한 이웃이 되어..
장애인 재활증진 한마음축제
장애인 '러브뱅크' 설립 후원
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가 주관, 올해 2번째로 열렸던 '장애인 재활증진대회 및 한마음축제'에 본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에 나서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제고했다.
지역장애인들의 단결과 화합, 친목을 도모하고 재활의지를 새롭게 다지고자 11월 2일 열렸던 이 행사는 사회로부터 냉대받고 소외받아온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재활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우리의 부모·형제·이웃들인 장애인들이 더 이상 소외받는 계층이 아닌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와함께 본지는 장애인에 대한 동정이나 능력의 편견 대신 자앵와 비장애를 단지 신체상의 작은 차이로 인정하며 장애인들의 재활을 실천적으로 후원하는 '장애인 러브뱅크'를 설립하고 1인 1구좌(5천원) 갖기 운동을 펼쳐 많은 이들의 호응속에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 인구늘리기·지역경제살리기
본지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군세가 약화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위기 상황을 인식, 본지 창간 이래 지면보도를 통해 꾸준히 인구늘리기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과 정책대안 제시는 물론 이에 적극 공감하고 동참하는 지역정서와 여론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번영회와 청년회의소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단체가 추진하는 '담양인구늘리기' '지역경제활성화' 운동에 적극 호응, 후원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과 사명에 앞장서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본지 1면 하단에 '금주의 담양인구' 변동 추이를 상시 게시함으로써 인구감소 위기를 피부에 와 닿게 하는 한편 외지 거주 사회지도층 인사와 공직자들의 관내 실거주 촉구와 군부대 관사 담양 유치 등에 앞장서 여론을 선도하고 있다
▣ 혁신도시 유치 先導
참여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 담양 유치를 위한 정보를 발빠르게 입수, 김효석 국회의원과 최형식 군수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여 온 상황을 한발 앞서 보도하고
이를 올해 가장 핵심적인 지역현안으로 제시하면서 時宜適切한 보도와 객관적 정보제공을 통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혁신도시 담양유치를 위한 범군민추진운동에 불을 붙이고 본지도 적극 참여하는 실천적 모범을 보여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들었다.
▣ 앞서가는 지역신문 모범 보여
지방선거 지역 최초 정기 여론조사 실시
ABC가입·노조설립·지면평가위원회 구성
본지는 지방화시대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기여하고 한발 앞서가는 언론 본연의 기능과 역할, 소임에 충실하고자 지역 최초로 ABC에 가입하는 한편 노조설립, 외부지면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신문의 모범을 보였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민들의 관심과 정보욕구 해소를 위해 공인 여론조사 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방선거 출마예정자에 대한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앞서가는 지역신문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