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축제 행사장이 왜 이렇게 깨끗해. 아! 저기 오렌지색 옷을 입은 아저씨들이 청소를 깨끗이 해서구나"
대나무 축제 기간동안 주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공통적인 생각일 것이다.
이처럼 이번 대나무 축제가 클린 축제로 각인된 것은 북부환경(대표 김기진) 소속 환경미화원 20여명의 숨은 노력 때문.
북부환경 직원들은 축제 기간동안 새벽 5시에 행사장에 출근해 늦은 시간까지 쓰레기와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통을 비워내고 구간별로 전담반을 편성,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를 버리기가 무섭게 치워 쓰레기를 버리는 이들이 미안해할 정도로 클린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특히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행사장 2곳에 설치한 이동식 화장실에 전담 직원을 고정 배치, 이용하는 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가운데 사용 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선진 화장실 문화 창달의 모범을 보여 주는 등 클린 축제의 주역으로 우뚝 자리매김 했다.
김기진 대표는 "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을 만드는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축제 기간 담양을 찾은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