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제2전성기를 위한 담양군의 대나무신산업화 전략은 크게 ▲기능성 상품개발분야(식품.의류 등)▲바이오산업분야(신약.음료 등)▲관광산업분야(자연경관숲.웰빙관광상품 등)▲공예·인테리어분야(악세사리.조경 등)·친환경자재(농업.건축자재 등)▲지적재산권 확보분야▲생태전원분야(공기정화 및 산소방역할.장수고을 조성) 등 7개분야로 나뉜다.
이같은 전략사업 추진을 통해 담양군은 향후 10년 이내에 연간 1,200억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즉, 대나무신산업화로 인한 산업 연관효과 유발이 획기적인 지역경제활성화의 성장동력이 됨은 물론 그동안 민선3기 최형식 군수가 주창해온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 건설,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모델 자치단체를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나무산업 제2의 전성기를 이룩해 '한국의 죽향' 담양의 위상과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나무 바이오신산업을 지역의 지연혁신산업으로 육성,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원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강력한 대나무 정책을 추진중인 담양군의 '대나무신산업화 전략'을 상세히 알아보았다.
■ 대나무신산업화, 기본 전략과 목표
* 대나무 원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죽림면적 확대(목표면적 : 3000㏊)
*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대나무 바이오산업의 집중 육성 : 학술연구 및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주력(바이오.신소재.건강식품.친환경자재 등)
* 웰빙문화에 발맞춘 체험형 관광인프라 구축 및 관광상품 개발
⇒ 대나무신산업의 연구·개발·생산의 클러스트화
■ 대나무신산업 육성의 필요성
대나무는 뿌리에서 잎까지 버릴것이 전혀 없는 생물산업의 소중한 경제자원으로 식용·공예·건축·농수산재료 등 다용도로 쓰이고 있으며 최근 생태환경의 관심 급증으로 바이오산업이 급부상 되면서 웰빙시대의 선도역할은 물론 21C 새로운 신소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수 있는 천혜의 향토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담양은 대나무생육에 최적의 조건(연평균 12℃, 강수량 1300㎜)을 갖추고 있고 성장이 빨라 생산성(식재후 3-5년내 활용가능)이 좋은데다 재생이 가능한 바이오매스 자원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대나무는 건강에 좋은 음이온·뇌파(α파) 방출량이 풍부하고 탁월한 공기정화 작용(대숲 1㏊당 1일 이산화탄소 1톤 흡수, 산소 0.37톤 배출)으로 신선감을 느낄수 있으며 대나무숲의 아름다운 경관과 은은한 댓잎소리는 죽림욕등 웰빙시대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민소득 증대로 친환경제품·기능성식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려있다는 점에서 대나무의 발전잠재력은 대단히 크다.
이같은 여건속에서 담양군이 추진중인 대나무신산업화의 필요성으로는
* 담양 대나무 고유의 브랜드 파워는 천문학적인 경제적인 가치가 있고
* 버릴 것 하나 없는 무한한 경제성을 가진 생물산업의 향토자원으로 식품영양학적, 생활환경적, 한방의학적 새로운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 21C 웰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으로 연간 12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등 산업 연관효과가 매우 크다는 점을 들 수 있다.
■ 지금까지의 성과
담양군은 대나무신산업 육성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대나무자원연구소를 신설하고 연구위원을 위촉 운영중이며 대나무문화연구회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 민간조직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대나무신산업 마인드 함양을 위해 선진사례 벤치마킹에 나서 중국(안길현,의빈시)과 일본(다케하라시, 미야노조시) 등에 300여명에 이르는 공무원과 대나무 관련 민간인 등을 해외연수 시킨바 있다. 전남대 다산바이오사업단 등 산·학·민·관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대나무 연구개발에 주력, 대나무건강효능연구·대잎약리효능분석연구·죽록차개발상품화·대잎식품개발 및 식품영양학적 효능 동물실험·댓잎김치 개발상품화·죽초액이용 냄새 제거장치 연구 등 7건의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이미 특허를 취득했거나 출원중에 있는 성과물이 다양하다. 지금까지 대나무 관련 향토 지적재산권 89건(특허 15, 의장 3, 상표 71건 등)을 확보했으며 대나무신산업 특허사용 계약에 5건 9억1400만원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 추진중인 대나무신산업 현황
* 대나무연구개발(R＆D)분야 : 대나무신산업화 육성 등 일반행정분야 2건을 비롯 의약개발분야 6건, 농업환경분야 5건 등 13건에 3억3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죽력의 약리효능 연구, 죽력·죽초액 제조 및 특성연구, 대나무숯 약리효능 연구, 대나무 활성물질 한방연구, 죽초액 항암효능 연구, 대나무성장에너지 한방효과 연구, 죽탄이용 채소연작 장애 예방, 망태버섯 인공재배 기술연구, 대숯이용 친환경 농자재 개발연구, 죽초액 이용 악취제거 기술 및 오폐수 처리공법 개발연구에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대나무숲 면적 확대 : 현 857헥타의 면적을 2013년까지 3000헥타로 확대하고 대나무의 산림청 경제수종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대나무고을의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생활주변 대나무식재에 주력할 방침이다.
* 체험형 관광인프라 구축 : 전국 최대 규모의 대나무생태공원 및 대나무바이오숲을 조성하고 대나무분재관·뱀부사이버박물관 건립 등 대나무 생태관광 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대나무성분 학술연구 및 바이오상품 개발 : 전남대 다산바이오사업단과 프랑스 폰노익사 등과 연계해 대나무신산업 연구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건강식품·생리활성물질·신약개발 등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대나무자원 종합정보센터 구축 및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3만평 규모의 뱀부밸리를 조성하는 등 대나무신산업 집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 대나무축제 세계 향토문화 축제화 : 대나무축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나무음식촌 개설 등 문확관광상품화 하고 세계 竹박람회와 전국적인 대나무관련 포럼·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대나무엑스포 등 세계 규모의 대나무관련 행사 개최로 국제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 향토 지적재산권 발굴 및 권리화 추진 :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대나무관련 향토지적재산권을 지속적으로 발굴, 권리화 하고 이를 상품화, 로열티 등 세수증대를 통해 대나무신산업에 재투자해 나갈 방침이다. /장광호 記者
그리고 대나무신산업화 열풍이다. 바야흐로 담양은 지역의 특화자원인 대나무 열풍속에 전국 최고의 웰빙 자치단체를 꿈꾸고 있는 것.
이는 민선3기 들어 담양군이 대나무산업 '제2의 르네상스'를 특수시책으로 내걸고 대나무신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하면서 부터.
대나무는 이제 지역경제활성화의 최대 이슈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시한번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담양군은 대나무를 활용한 음료산업과 식품산업, 바이오생명산업, 친환경산업, 신소재산업, 조경산업, 관광산업을 비롯한 산업의 전 분야에 대나무신산업화 비전과 전망을 제시하면서 강력한 대나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본격 시발된 대나무잎을 활용한 차와 음료, 식품을 비롯한 대나무숯, 죽초액, 죽력, 대나무수액, 건축자재, 인테리어소재, 신약재 등 대나무 관련 신소재산업 연구개발을 통해 민간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컨소시엄 형태의 사업참여 유도와 행정적 지원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같은 열정과 의지, 노력들이 불과 1년여 남짓 기간동안 대나무신산업화에 호응하는 다양한 투자유치와 회사 설립으로 이끌어가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에 이르렀다.
지난해 금성면 원율리에 대잎차 생산공장 '대나무건강나라'가 들어서고 올해초 담양읍 삼만리에 국내 최대규모의 대나무숯생산공장 '대나무바이오텍'이 가동에 들어가 활발한 생산활동을 하게된 것은 대단한 성과물이자 향후 대나무신산업화의 방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
현재 대나무신산업과 관련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업체는 바로 대나무바이오텍(대표 한봉섭)과 대나무건강나라(대표 유영군) 두 회사이다.
올해초 총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담양읍 삼만리 일원 5300여평의 부지에 건평 363평의 우리고장 특산물인 대나무를 원료로 대나무숯과 죽초액, 그리고 죽력을 생산하는 공장과 사무실, 전시판매장을 갖춘 이 회사는 하루 생산량 규모 국내 최대규모의 대나무 신상품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갔다.
마을 인근 완만하고 병풍처럼 둘러싸인 고즈넉한 야산 언저리에 자리한 대나무바이오텍은 담양 특산물이자 최대의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원료로 대나무숯과 죽초액, 죽력을 주력상품으로, 그리고 대나무 관련 다양한 원자재와 신상품을 생산,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가 내세우는 최고의 자랑거리는 1일 3500㎏의 대나무숯을 구워내는 숯가마 설비시스템. 하루 100㎏ 정도의 숯을 구워내는 기존 재래식 가마에 비해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이자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손꼽힌다. 이 기술은 간접가열에 의한 탄화공정을 통해 제품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불량률 감소와 대량생산, 그리고 왕겨 등 타 재료로도 숯을 구워낼 수 있는 획기적인 신기술로 이미 특허를 취득했다. 이와함께 순간 급속 냉각을 통해 다량의 죽초액을 생산해내는 죽초액 설비시설과 이를 정제시키는 고도정제시설, 그리고 양질의 죽력을 뽑아내는 죽력 생산라인 등 모두가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간접가열식 탄화장치로 불리는 숯가마와 함께 기능성 조성물 및 조성물이 함유된 흡수용품 등 자체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과 상품들도 특허 출원해 놓고 있으며 또 대나무신산업 정책을 강력히 추진중인 담양군과도 지난 2월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 특허 및 지적재산권 공동소유는 물론 생산제품의 군수 품질인증으로 회사와 제품의 신뢰감을 확보해 놓고있다.
회사관계자는"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생산라인이 지난 1월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현재 1일 최대 대나무숯 3500㎏과 조죽초액 2000㎏, 죽력 30㎏을 생산할 수 있다"며"전 공정의 자동화시스템을 통한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 가격경쟁력과 품질의 고급화에 승부를 걸고 있으며 숯과 부산물 생산은 물론이고 주류·화장품·제약·가전회사와 각종 소비재 생산업체, 농자재관련 회사 등에 원료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대나무숯 첨단바이오산업 기지로 키워나갈 방침이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본격적인 대나무숯 관련 제품생산과 함께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주지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중에 있으며 대나무숯을 활용한 친환경농자재와 건축용재, 인테리어 신소재 등 각종 신상품 개발과 판매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 금성농협과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전국의 농협에 친환경농자재를 공급하게 된 것은 대외적인 공신력 확보와 담양 대표 브랜드인 대나무 소재 친환경농업용 자재를 농협유통망을 통해 전국에 공급하게 된 가시적 성과이자 향후 친환경농정에 엄청난 부가가치가 예상되는 쾌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담양군과 대나무숯 천연염색 사업 협약을 맺은 인천의 (주)미룸바이 회사와 역시 최근 군과 대나무신물질 양산체제 협약을 체결한 전북 익산시 소재 국내 굴지의 농업용 필름 제조회사 (주)상진에 대숯 원료 공급라인을 가동중이다.
대나무바이오텍 한봉섭 회장은 "담양은 전국 대나무 분포면적의 14.2%를 점유하고 있는 대나무주산지로써 대나무 자원을 이용한 무한한 경제성에도 불구 그동안 죽세공예 이외의 활용도를 찾지못해 수십년간 대나무산업이 침체돼 왔던게 사실이다"며" 최근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와 유럽지역에서 대나무를 활용한 기능성식품이나 생리활성물질 등 신상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곧 대나무가 고부가가치를 지닌 상품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실례"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 고장의 특산물인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바이오 신상품 개발을 통해 대나무신산업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공장에서 원료로 쓰이는 대나무만 하루 11톤에 이르는 만큼 과거 버려진 대밭이 옛날처럼 생금밭으로 불리울 날도 멀지 않았다"며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대나무신산업 발전에 따른 고용창출과 죽림농가 소득증대, 나아가 해외수출을 통한 외화획득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이 대밭 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대나무바이오텍은 대나무 신상품 및 신소재 개발은 물론 친환경농업, 바이오산업 및 고부가가치 환경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기술이사와 연구진·연구실을 확충, 운영중이며 앞으로도 '대나무'에 희망을 걸고 성공을 확신하는 대표적 지역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
이제 담양 대나무신산업화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한 '대나무바이오텍' 이 지역 부존자원인 대나무 하나로 생산적 측면의 경제효과 뿐 아니라 대나무를 테마로 한 생산현장 학습과 체험, 그리고 관광명소로써 전국에 명성을 날리게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21세기 담양군의 전략산업으로 추진중인 대나무신산업화 선두주자로 나선 담양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이다.
담양군이 오래전부터 추진해 왔던 대잎을 이용한 식품개발 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지난해 군과 대잎차 및 음료 생산에 관한 지적재산권 사용계약을 체결했으며 금성면 원율리 금성산성 주변 4천여평의 부지에 23억원을 들여 담양에서는 최초로 현대식 대잎차 생산공장을 건립, 현재 하루 3톤의 댓잎으로 800㎏의 차 완제품을 생산하는 등 생산라인을 활발히 가동중이다.
나아가 일반대·산죽·조릿대 등의 잎을 가공한 대잎차와 관련상품을 대량생산, 연간 20여톤의 잎차 및 티백·음료, 분말차를 생산, 향후 연간 총 40여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대잎을 이용한 캔음료 생산공장 건설과 대잎한과, 국수 등 대잎관련 식품류 생산도 추진중에 있다. 이와함께 대잎분말과 김치, 면류, 유제품과 육가공 분야와의 접목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학술연구 용역이 끝나는 대로 이를 사업화, 대잎차 앰플 및 대잎차 캔음료, 댓잎을 이용한 기능성 쌀엿과 아이스크림 생산라인을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스위스 유통회사 (주)뱀부스랜드와 10만달러(1억2천만원) 규모의 대잎차 수출계약을 체결, 국내는 물론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금성면 원율리에 초현대식 대잎차 생산공장을 준공한 뒤 국내 차(茶) 시장 공략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인 유럽 수출길을 먼저 연 것은 회사나 지역발전을 위해 극히 고무적인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대나무건강나라는 대잎차의 유럽과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올초 이들 지역에 시제품 제공 등 활발한 마케팅을 활동을 벌여 주목을 받아왔으며 특히 담양의 대잎차가 농약이나 제초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완전 무공해 건강식품인 점이 유럽시장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대잎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스위스, 프랑스를 비롯 미국 LA 한인사회 등에 대잎차는 물론 댓잎 분말과 액상 등 관련상품의 수출에도 적극 나서 내년에 30만달러, 2006년에는 50만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하는 등 연차적으로 수출액을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유영군 대표는 "외래종 녹차가 아닌 순수 담양산 대잎차가 선진 유럽에 수출된다는 것은 우리나라 차 산업에도 고무적인 일이며 첫 수출길의 여세를 몰아 국내외 마켓팅에 더욱 전념, 올해 수출과 내수 합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나무건강나라는 올해 3월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고 5월에 ISO 9001:2000, HACCP(EQAICC) 인증도 획득했다. 전남도 주최로 지난달 개최된 '남도 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에서 차(茶)분야 최고 전통식품 은상, 가공식품분야 최고 전통식품 동상을 수상했다.
* 특허보유 현황(표 작성)
죽엽을 이용한 죽엽차 및 제조방법(제0368062호)/죽엽음료의 제조방법(제0367133호)/죽엽 다식의 제조방법(제0380716호)/죽엽 우동의 제조방법(제0380717)/죽엽 국수의 제조방법(제0380715호)
현재 농업용 비닐은 일반적으로 PVC나 PE 계열과 EVA 수지에 장수·무적·보온재 및 일부 방부제를 첨가한 제품들이 대부분으로 그 기능에는 부분적으로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는 신소재 제품의 개발이 절실한 실정에 놓여있다. 이러한 시점에 때마침 대나무신산업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담양군이 대나무숯과 죽초액을 활용한 ‘대나무 하이테크 바이오필름’ 최초 연구개발자인 권애영 교수와 함께 이 필름의 농가 보급에 합의하고 관련 업체에 노하우 제공협약을 체결,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이 대나무 하이테크 바이오 필름은 기존 시설하우스 비닐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인체나 식물의 생리작용을 최적화시키는 구성비율을 이용하여 특수합성법으로 제조된 대나무숯과 죽초액을 비롯한 바이오세라믹, 보광 특성제품 등이 균형을 맞춰 필름에 투입됨으로써 하우스내 작물의 조기성장 촉진과 생산량 증대효과가 40-60%이상 가능하며 질량과 상품가치를 증가시켜준다. 또 85%이상의 강력한 항균 및 살균력으로 각종 병충해로부터 작물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며 다양한 무기원소들의 원적외선 방사효과에 의한 80%이상의 탈취효과를 가지므로 하우스 내부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기질 비료나 시비의 발효에 의한 유해가스를 흡수 소멸시킴으로써 하우스 내부를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 농부병과 각종 하우스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시험재배 결과에 따르면 작물의 냉해와 열해 방지에 뛰어난 자생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보온력과 투명도 및 인장강도가 우수해 동절기 과채류의 생장촉진 능력을 50%정도 향상시켜 고온성 재배작물인 수박, 토마토 등의 재배시 다수확과 품질 향상은 물론 낙과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수박, 딸기, 메론, 포도, 토마토, 고추 등은 재배기간을 10여일 앞당겨 조기수확이 가능하고 정화 탈취와 항균력으로 병충해 예방효과가 탁월하며 농산물의 색,당도,비타민C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에서 생산되는 대나무 관련 모든 신산업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유통전문회사 '대나무 신산업유통'이 최근 설립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달 담양읍 지침리 공용터미널 인근에 30여평의 매장을 차리고 오는 27일 오픈하는 이 업체(대표 김권순)는 대나무신산업화 추진으로 생산되는 각종 대나무신상품과 담양특산품을 총망라, 100여종이 넘는 상품을 매장에 전시·판매하는 전문유통회사로 현재 전국적인 판매망 구축작업과 함께 상품 홍보에 주력중이다.
이 업체가 전략 상품으로 선정, 판매에 주력하는 제품은 대나무바이오텍에서 생산하는 대나무숯·죽초액·죽력 등 친환경농업용 자재와 바이오상품들.
친환경농업에 필수인 작물 생육촉진제를 비롯한 식물 유기영양제·보호제. 항균 및 병해충 예방제, 작물 생장·발근촉진제, 수도작 식물보호제, 미질개선제, 친환경 생균보조사료, 그리고 대나무숯 활성탄과 대숯 관련 농업용 자재 등이며 이외에 죽초액 비누와 입욕제, 대숯부작, 대나무 바이오신상품과 웰빙 생활용품, 죽세공예품을 포함한 담양특산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대나무바이오텍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자재와 바이오상품은 회사측과 전국 총판 계약을 맺고 무공해 농산물단지와 작목반, 유기농협회 등을 대상으로 전국을 무대로 본격적인 홍보와 판촉에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이 업체가 담양산 대나무에서 추출한 각종 친환경농자재와 바이오제품, 웰빙상품으로 전국적인 홍보와 판매망 구축에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경우 환경농업의 일대 전환과 함께 현재 강하게 불고있는 웰빙바람에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현재 홍보 차원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직판·특판 위주 판촉에 주력하고 있지만 단계적으로 전국 시·군단위까지 대리점을 확충하는 한편 관광투어 연계, 방송·언론 및 전국 의 관공서 등에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을 통해 올해중에 5억원, 내년엔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구상중인 이 회사 김권순 대표는"대나무신상품 홍보와 판매망 구축 등을 감안하면 향후 2년간은 유통기반을 다지는 기간으로 회사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예견되지만 현재 정부의 농업정책이 친환경농업쪽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과 웰빙바람을 잘 접목시키면 예상외의 성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담양의 특화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한 대나무신산업이 생산과 홍보, 유통판매 모든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상품의 포장 디자인 개발과 함께 다각적인 판촉전략을 모색해 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업체는 장기적으로 친환경농자재 계통공급, 대규모 전시·판매장 확보와 대도시권 매장 확충, 관광연계성 상품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