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 개선과 인사혁신, 고객 만족 행정이 공직사회에서 가장 혁신되어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민선4기 출범과 연계한 공무원 혁신 역량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팀소 및 읍면 공무원 5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응답자들은 '혁신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84.1%가 혁신이 필요하다고 답해 혁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을 입증한 반면 '행정혁신 추진이후 변화의 정도와 혁신하려고 노력한다'는 질문에는 '미약하다'는 의견(55.6%)과 '부진하다'는 의견(22.1%)이 대부분으로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필요케 했다.
또한 '혁신에 대한 관리자(5급 이상)의 관심도'에 대해 10.7% 만이 '높다'고 답해 앞으로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행정 혁신 공통과제 중 가장 필요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 대해 36.8%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최우선으로 손꼽았고 뒤를 이어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혁신(19.4%)과 고객만족 행정(19.4%)으로 집계되어 행정 내부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업무 처리 방식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팀제 운영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보완 후 정착해야 한다'는 의견이 34.9%, '보류해야 한다'는 답변이 43.5%로 나타나 앞으로 팀제 운영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의견 수렴을 통해 운영해야 하며 '성과관리 시스템 운영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시범운영후 보완 운영해야 한다'고 46.4%가 답해 직원 교육 과정을 거친 후 시범 운영의 필요성을 반증했다.
그리고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새로운 행정관행 정착(31.8%), 주민고객만족 구현(23.4%), 공직자 자체의 변화(23.2%), 지역경제 활성화(21.55) 순으로 행정혁신의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 답했다.
이밖에도 민선 4기 출범과 관련 군정 전반에 대한 변화, 개선, 반영되어야 하는 질문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및 문화관광 사업 육성, 사회복지 증대',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의타심 탈피' , '공무원 직렬 통폐합' , '광주광역시와 통합 방안 강구' , '생태도시화 정책의 지속성 유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