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6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토지의 단위 면적당(원/㎡) 가격을 개별 통지하고,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군의 올해 표준지 중 최고지가는 토지용도 및 지목별 지가를 통틀어 공용정류장 천변리 183-1번지 대지로 ㎡당 166만원을 기록했고, 최저지가는 임야인 용면 용연리 산163번지가 ㎡당 180원으로 가장 싼 땅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한 표준지는 총 2364필지를 조사한 결과, 하락 38필지(1.6%), 동일 596필지(25.2%), 상승 1730필지(73.2%) 등 평균 8.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외부 투자 유치 사업 진행 및 개발 사업 시행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전년대비 공시지가 변동을 보면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이 0.66%인상됐고 주거지역은 4.49%, 공업지역은 7.89%, 녹지지역은 13.77%, 관리지역 12.75%, 농림지역 5.8%, 개발제한지역이 12.39%가 인상되는 결과가 나왔다.
지목별로는 논보다 상대적으로 관리지역이 많은 밭이 13.08%가 인상됐고 답은 8.86%, 대지는 6.92%, 임야 13.14%, 기타 5.88%의 인상률을 보였으며 읍면별로는 대전 26. 97%, 금성 20.61%, 수북 14.63%로 상위권에 랭크된 반면 창평 2.95%, 대덕 3.01%, 담양읍 3.17%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그러나 군내 최고지가를 보인 지목상 대지이고 용도는 상업지역인 담양읍 천변리 183-1번지(공용정류장)의 ㎡당 166만원은 지난해에 비해 2만원 하락한 가격으로 조사·평가되었으며 최저지가를 기록한 용면 용연리 산 163번지의 ㎡당 180원은 전년 가격인 160원보다 20원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