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문화진흥원이 실시한 ‘2005 국내 공예문화관광상품 제작 유통 실태조사’결과 지역특화 공예문화관광상품에 관한 질문에서 담양군이 전국 3위로 나타났다.
전국 공예문화산업 제작 및 유통관련 협회와 단체 및 기업체의 회원 848개 업체(95% 신뢰 수준 최대 오차 범위 3.21%포인트)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형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생각나는 국내의 유명한 공예단지(촌) 및 지역을 기재하라는 응답에 경기도 이천도자기가 43.5%로 1순위, 2순위는 인사동 16.5%, 담양 13.4%로 3순위, 여주 8.9%, 경주 6.1%, 안동 4.9%, 제주 3.0%, 청주 2.2%, 전주 1.6% 순으로 나타났다.
2005년 실태조사의 모집단은 제작업체 5,507개소와 유통업체 1,892개로 총 ,7,399개의 조사 모집단을 16개 시도별 및 8개의 소재별로 구분 , 최종적으로 8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은 전통공예의 현대화와 대중화, 세계적인 공예문화관광상품의 개발과 유통구조 개선, 전문 인력 발굴 및 양성 ,공예진흥정책연구, 예문화의 저변확대 등 공예문화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수행을 위해 지난 2000년 4월 출범했다.
한편, 대나무골 담양군은 500여 년 전부터 죽세공예품의 고장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현재에도 채상장을 비롯 죽렴장과 참빗장 등 무형문화재와 각종 죽세공예 분야에서 많은 장인들이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여 명의 도예가들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 담양주간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