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민선 3기 동안 발로 뛰는 예산 확보로 지역 현안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는 성장동력원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 취임이후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는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기획예산처·행정자치부·문화관광부·농림부·산업자원부 등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을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 및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
이같은 결과 에코하이테크단지 조성사업비 55억원, 대나무바이오숲 조성비 20억원,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52억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56억원, 대나무생태공원조성사업 65억원,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52억원, 죽녹원 개발사업 14억원, 전원마을 조성사업 18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125억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40억원, 납골당 조성사업 등 크고 작은 사업 예산을 확보해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또한 지역발전의 동맥 역할을 할 공동주택단지 조성사업, 백동리 임대주택사업, 담양-순창간 국도 24호선 확포장사업, 고서-무정간 국지도 60호선 확포장 사업, 대전면 태목IC 등 사회간접자본사업들이 확정 또는 추진되고 있어 담양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나아가 민선 3기들어 농업 분야를 비롯한 각종 사업 부분에서 26억원의 상사업비와 사전심사에 의해 지원되는 담양읍 소도읍 육성사업, 자전거 이용도로 활성화 사업 등 4개 사업에서 17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이는 예산부서에서 각 부서 단위로 업무분석을 실시하고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업무별 특성을 감안, 필요한 재원을 자체 재원과 의존재원으로 분류해 정부 예산이 필요한 분야는 재원 조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정부의 예산 순기에 맞춰 활동 계획을 수입한 후 군수를 비롯한 전팀소장이 관련부서의 문턱이 닳아지도록 발로 뛰어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군 관계자는 "자주재원이 빈약해 의존재원을 확보하지 않고는 자체적으로 지역 현안 사업을 어느 하나 해결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매년 의존재원이 평균 19.3%의 증가폭을 보여 예산규모가 2002년 22개 시군중 20위에서 올해는 16위로 껑충 뛰는 눈부신 성장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군 현안 사업이 정부 또는 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김효석 국회의원, 도의원과 유기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현안 사업 해결은 물론 지역 특색을 살린 고부가가치산업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군의 일반회계 예산 규모는 1741억원으로 2007년말까지 2000억원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