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및 토지 이용 상황 등 주택 가격의 객관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군이 개별 주택 특성 전수조사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 공시 제도의 정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007년 1월 31일까지 2개월 간 단독 및 다가구 주택·상가주택 등 관내 총 1만5000호의 주택에 대해 총 24가지 항목으로 전수 조사에 착수,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주택 가격의 공정성 및 객관성 제고 등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대장·재산세과세대장의 기본자료를 PDA에 입력, 현장조사 과정에서 주택소유자가 직접열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원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며 조사원에 대한 사전 교육과 조사반 편성 등에도 신중을 기한 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금번 조사는 정확한 현장조사를 통해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시킴은 물론 조사동안 개별주택특성조사에 대한 사전설명 등으로 안정적인 개별주택가격 공시 제도의 정착을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조사는 주택가격 산정의 기초가 되는 용도지역·지형지세·건물구조·토지이용 등 24가지 항목으로 주택 및 토지특성 등을 위주로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 주택 가격결정은 가격 산정작업과 감정평가사의 검증과정·가격열람·주택소유자로부터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