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의장 최화삼) 제168회임시회가 지난 2일 개회돼 8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이번 회기에서는 올해 집행된 각종 보조금사업에 대한 집행 및 정산서류 등을 점검하는 실태조사와 함께 현지확인 작업을 벌이게 되며 또 군이 제출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운영 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의한다.
임시회 첫날인 2일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제안설명을 청취한 뒤 사회단체·민간기업 등에 지원했던 각종 보조금사업에 대해 각 사업별 해당 서류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3일부터 7일까지는 보조금이 제대로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현지확인 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위원수를 증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협의체 개정조례안은 그 목적과 타당성을 따져 처리하게 된다.
최화삼 의장은 "민간보조금 사업의 경우 얼마전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집행과정에서 절차상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됐으므로 향후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관리감독 했는지의 여부 등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기는 8일 2차본회의를 열고 개정조례안 처리 및 보조금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