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회장 김광훈)가 전남도립대학에 위탁해 실시하는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이 개강했다.

(사)생태협의회에 따르면, 환경부 지정 교육기간으로 선정된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이 선착순 교육생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일 개강식을 가졌다.

담양에서는 올해 첫 양성교육이 실시되는 이번 ‘자연환경해설사’ 교육은 환경부가 인증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상식에 대해 교육하게 되며, 스토리텔링기법 등 해설안내 분야와 생물자원의 이해, 생태학개론 등 자연환경의 이해 분야, 생태관광의 이해와 역사문화의 이해 등 인문사회환경의 이해분야,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행동심리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 등 4개 분야 15개 과목으로 총 80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은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총 교육시간의 80%이상 출석하고 필기 60점 이상, 해설시연 70점 이상 통과자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와관련 김광훈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장은 “이번 자연환경해설사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개개인에게는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습득과 환경사랑운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향후 국립공원, 도립공원을 비롯 자연환경 시설 및 환경관련 기관에 채용돼 자연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전문해설을 전담하는 필요한 인력으로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는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서울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 서울 한국자연공원협회, 충남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에 이어 4번째로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에 지정된 바 있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