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행정자치부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우수계획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11월 전국 230개 시군구와 제주도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추진계획을 공모, 우수 자치단체 30개를 선정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재정인센티브 20억원과 8개 중앙부처 120개 정책사업을 정책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행정자치부의 특색있는 지역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부존자원을 활용, 자치단체와 주민,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지역을 재설계하고 재창조하는 활동으로 살고 싶은 정주수요를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복원해 생산과 소비, 경제와 문화가 조화된 지역으로 만든다는 것.
이에따라 군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대상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그동안 기초 조사한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후보지역에 대한 여건분석과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행자부의 평가 지표에 가장 적합한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대상지역이 확정되면 해당 지역에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추진캠프를 설치, 주민들과 시민단체 그리고 출향인사 등과 활발한 토론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된 지역만들기 계획을 수립하여 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자치단체에 선정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나무골 담양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며 역동적인 주민들의 의지가 잘 어우러진 마을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