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 공동 브랜드'(사진)를 개발했다.
그 동안 농산물의 여러가지 브랜드가 난립해 소비자들에게 혼란과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이미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10월 '담양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에 들어가 공동 브랜드 명을 '대숲맑은'으로 결정하고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대숲맑은' 공동 브랜드는 사철 푸른 대나무로 가득한 대나무골 담양을 의미한 '대숲'과 영산강 시원지로서의 청정 담양의 '맑은' 의미를 갖고 있다.
담양군은 공동 브랜드 상표 사용기준 조례를 마련하고, 농산물 공동 브랜드화 추진 대상 품목과 품질규격 등을 협의하기 위한 '농산물 공동 브랜드 추진 협의회'를 구성,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전국 우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