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생태도시과 안병태 미래건축 담당(51, 사진)이 정부 지원사업 유공공무원에 선정, 지난 1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안병태 담당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180개 시·도 및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정부지원 건축행정 추진사업 관련 평가에서 최우수 공무원에 뽑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 담당은 지방화시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건축행정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정책발굴과 업무추진은 물론 건축분야에 환경친화적 기법을 도입 반영함으로써 친환경 건축행정 구현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주민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서비스형 행정업무로 주위의 칭송을 들어왔다.
지난 89년 건축6급으로 승진한 뒤 고령화사회로 텅 비어가는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농촌 주택개량과 빈집 정비, 마을가꾸기 사업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온 안 담당은 그동안 건축관련 각종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이해가 상반된 수많은 건축분쟁 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면서 충분한 이해와 설득으로 주민 위주의 행정서비스를 추진, 지방화시대 새로운 마인드의 공무원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 주택개량 840동·빈집정비 280동·기관단체 및 마을 담장허물기 96개소·농촌하수도정비 12개마을·농촌마을 다목적광장 2개소 조성·농촌마을 태양광 보급 94세대 등이 안 담당이 추진해 온 건축행정분야 주요 성과이다. 이외에도 건축물패션화 사업을 비롯 민원인 인·허가 상담, 비용 절감을 위한 건축관련 설계도서 대행 작성 등 주민 위주 친절서비스 행정을 펼쳐 귀감이 돼왔다.
안 담당의 이같은 노력으로 군은 지난 98년 농촌주거환경 개선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담양읍 양각·객사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확정으로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제1회 전라남도 아름다운 건축물전시회 개최, 담양군 베스트건축물 선정 등 수많은 민원과 어려움에 부딪히면서도 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건설을 위한 안 담당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돼 공직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오랫동안 전문분야 업무를 맡아와 나름대로 노하우도 생겼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안 담당은 "민선3기 우리 군이 지향하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담양'을 위한 친환경 건축행정 기반구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