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군정에 협조해 주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한 달에 한번이라도 차 한잔 나누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고견들을 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이제까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가급적 월 1회 티타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실로 오랜만에 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들과 차 한잔을 나눈 최형식 군수의 인사.
이어 최 군수는 "오늘은 참 의미있는 날"이라며 "기자 여러분을 오랜만에 만나서 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대나무신산업을 추진한 지 만3년째가 되는 날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뜻깊은 날에 오늘 대나무신산업을 선도할 또 하나의 기업인 씨앤씨글로벌 회사와 뱀부밸리에 투자협약을 하게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하고 이날 체결한 투자협약 과정과 업체현황, 향후 전망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최 군수는 또 이날 하일성 야구해설위원, 탤런트 임동진씨 등을 담양군 정책자문 홍보대사로 임명한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 스포츠마켓팅 차원에서 민간자본을 유치, 대규모 스포츠파크를 담양에 조성할 계획이며 하일성씨와도 협의해 청소년야구교실을 개설·운영하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읍 백동리에 건축중인 주택공사 국민임대아파트와 관련, "조건이 다소 까다롭긴 하지만 100% 임대가 되어야 2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 이라며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하는 아파트는 분양 300세대, 임대 200세대 등 분양을 위주로 한 아파트를 건설하도록 주공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 군수는 郡이 추진중인 롯데에코랜드·영상테마파크 등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이 지연됐던 사정을 설명하고 다소 늦어지고는 있지만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중에 있음을 밝히고
또 선거철에 접어들어 항간에 생태도시·대나무신산업 등 郡 역점시책을 음해하고 비난하는 왜곡된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는 것에 대해 조만간 상세한 내용을 담아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군수는 "대나무신산업을 추진하면서 투입된 예산은 항간의 오해와는 달리 국도비 포함 총 260억원중 군비는 151억원이며 죽녹원 등 부지매입비 55억을 제외하면 96억원 가량이 투입됐을 뿐"이라 밝히고
"대나무신산업을 포함해 민선3기 동안 투자유치에 주력, 문화·레저·관광·산업 전 분야에 걸쳐 총 1조 7000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제 전국 제일의 복지 潭陽, 잘사는 潭陽을 건설하는 초석을 마련했으므로 군민들의 더 많은 격려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