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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군수 폭설피해 농가 위로최 군수 폭설피해 농가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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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폭설 때문에 피해가 크지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고생이 많으신지 직접 와서 보니 실감이 납니다. 피해 보상과 지원사업들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郡에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6일 최형식 군수는 잇따른 폭설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잠겨있는 금성면 석현2구 딸기 시설하우스 단지를 찾아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최 군수는 1179부대 장병들의 도움으로 응급 복구된 비닐하우스를 꼼꼼히 살펴보고 파이프·비닐 등 하중과 비바람에 강한 시설하우스 자재 사용에 따른 농가지원 여부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노동력 절감을 위한 딸기 수확작업용 롤러, 인체형 의자, 하우스 자동개폐기 보급을 적극 추진, 딸기 농가의 일손을 줄이면서 생산성은 더욱 높이는 영농 현대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우스에 두텁게 쌓인 눈을 치우다 최 군수를 맞이한 딸기농 박현종씨(59, 늘푸른작목반)는 "겨울 딸기 출하에 대한 희망으로 고생인줄 모르고 밤낮없이 일했는데 느닷없는 폭설로 큰 피해를 입었다" 며
"천재지변이라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겠고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나 郡에서 하루라도 빨리 현실적인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최 군수는 "정부와 전남도 지원을 포함해서 郡도 각종 농가 보조사업이 조기에 집행하도록 조치하고 아울러 예비비 예산을 긴급 투입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 피해 농가에 최대한 빠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여기서 주저앉지 말고 이럴수록 더 용기를 내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위로했다. /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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