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 담양군이 의욕적으로 추진, 큰 결실을 거두고 있는 대나무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담양에서 열렸다.
도립 남도대학 지역혁신특성화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대나무신산업 업체와 죽세공예인, 대나무산업 관련 학계 교수와 郡실무자,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원 조병걸 수석연구원을 비롯 한국디자인진흥원 조성환 팀장, 조선대 조규춘 교수, (주) 도울정보기술 천승환 대표가 주제 발표에 나섰다.
산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원 조병걸 수석연구원은 '지역혁신강화 및 포털사이트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담양군이 추진중인 대나무신산업과 관련한 지역혁신특성화(RIS)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성공전략·기업육성·우수사례 등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방향을 제시했으며
(주)도울정보기술 천승환 대표는 담양의 특성화 자원인 대나무를 이용한 신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대나무포털사이트 구축과 활용 방안에 대해 샘플 사이트를 영상자료를 통해 설명,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한국디자인진흥원 조성환 팀장은 수백여종의 상품디자인과 브랜드를 자료를 통해 소개하고 21세기는 상품의 시대이며 제품과 브랜드는 현대인의 삶의 정체성을 만드는 필수적 요소임을 강조했다.
조선대 조규춘 교수는 '담양 대나무산업의 현실과 비전' 주제발표를 통해 대나무만이 간직하고 있는 상징성과 문화를 비롯 담양죽세공예의 현주소와 향후 전망, 대나무상품화 전략과 콘텐츠, 문화관광상품의 문제점과 향후 계획 등을 구체적 사례를 비교하며 설명,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