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 개방확대를 앞두고 우리 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순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벼 보급종을 희망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006년도에 공급할 벼 보급종 2,536톤을 시군별로 예시하고 자기 논에 알맞은 품종을 신청기간 내에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예시된 품종은 미질이 좋은 동진 1호 1,395톤, 남평벼 737톤, 일미벼 220톤, 동안벼 141톤, 새계화벼 43톤 등 5품종으로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성이 높으며 이품종이 혼입되지 않아 순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이나, 공급물량을 시군별로 안배해 예시했고, 종자유통시스템에 의한 신청 순서에 의해 전산입력이 된 즉시 공급량이 확정되므로, 시군별로 배정된 예시량 범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한 점을 감안, 서둘러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을 해야 우선 공급을 받을 수 있으며, 공급가격은 20kg 1포에 35,440원이다.
특히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업농가와 미곡종합처리장(RPC)계약 농가에는 벼 보급종 우선 공급 지원정책에 따라 30%범위 내에서 일반농가 공급분과 구분하여 우선 공급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무농약 및 유기농재배 등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농가를 위해 보급종을 소독하지 않고 별도 보관했다가 희망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므로 소독하지 않은 종자 소요량을 사전에 파악하여 이달 14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에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벼 보급종 신청은 농가에서 이장을 통해 읍면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시군농업기술센터(농산관련과)에서 집계하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보고하도록 되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