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혁신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된 담양군이 최근 중앙정부의 행정혁신 평가에 대비, 자체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실과소별 공통혁신과제 보고회를 가졌다.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가진 보고회에서 군은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담양군이 성공적 실천을 통한 혁신모델을 창출, 타 시군에 모범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공무원의 의지와 함께 부서별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의지가 전제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위해 최소 분기 1회 이상 행정혁신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추진사업중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그에 상응한 예산을 즉시 반영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아울러 추진과정에서 혁신관련 아이템을 수시로 연구·발굴, 행정혁신 계획에 반영토록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협의된 지방행정 혁신 공통실천 주요과제는 일하는 방식 개선, 지식관리, 민원제도 개선, 기록관리, 정보공개 활성화, 지방재정 책임성·투명성 제고 등 크게는 6개 항목으로 설정했다.
세부적 추진사항으로는 △각종 행사의식 간소화 △결재 대기시간 줄이기 △종이없는 노트북 회의 △전자보고방 'e파발마' 운영 △업무중심 수평적·개방적 사무공간 조성 △혁신연구모임 '학습동아리' 운영 △지식관리시스템 'e등대' 운영 △생태도시화 정책 지침서 마련 △지방행정혁신 공유방 운영 △민원모니터링제 운영 △고객만족도 조사 △전자민원 방문예약 코너 운영 △읍면민원실 직원유니폼 착용 △예산낭비 신고센터 홈페이지 구축 △고객지향 세무행정 혁신 △정보공개 실태평가제 운영 △각종 기록물 전산화 관리 30여개 항목을 혁신사항으로 삼았다.
한편 군은 인사혁신·주민참여 행정·생태도시 건설을 중점 혁신과제로 전국 26개 혁신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돼 이달 21일 이와관련해 행정자치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되며 오는 11월엔 혁신과제 추진 결과에 따른 지방행정 혁신평가를 받게된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