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문화재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국가지정문화재인 담양읍 남산리 석당간 보수정비 공사에 착수, 9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보수공사는 석당간 석재 및 금속부분 보수·보존 외에 보호책 개선사업 등이 실시되며 총 사업비는 1억원이 소요된다.
석재부분 보수는 표면의 이물질 제거 및 클리닝 작업외에 기존 시멘트 몰탈 부분 표면균열 보수공사가 시행되며 금속부분은 부식생성물질 제거 및 부식억제처리, 클리닝 작업 등이 실시된다.
이외에 보물급 문화재인 석당간을 관광객·주민들의 직접 접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위에 휀스를 새로 설치하게 된다.
군은 이번 석당간 보수사업에서 부식이 심하거나 훼손이 심해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최대한 구.부재를 재활용 할 방침이며 특히 당간에 둘러있는 철환은 최대한 원형을 유지시키도록 하고 새로운 재료를 사용해 보강해야 할 경우, 부식이 않되는 소재를 선택하고 미관상 이질감도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문화재 관계자는"석당간은 우리군 몇 안되는 귀중한 보물급 문화재로 오랜세월 비바람에 노출돼 일부 외관 변질 및 균열이 생겨 보수작업을 시행하게 된 것으로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보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