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람·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며 개관 3주년을 맞은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이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저녁 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기념음악회는 TV가요프로 ‘나가수’에서 인기를 끌었던 박완규가 출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청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신인가수 한아름 양과 중견가수 이동원이 우정 출연해 ‘향수’를 비롯한 주옥같은 명곡을 열창,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구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지역 예술인, 문화계 인사,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