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대나무해설사 양성교육이 지난 17일 시작돼 오는 6월까지 1개월 일정으로 이론·현장학습 병행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양성교육은 1·2기까지 대나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던 것에서 탈피, 도립 남도대학 대나무신산업사업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게 되며 후원은 담양군·대나무문화연구회·대나무해설사협회가 맡는다.
3기 교육일정은 5.17일-6.18일까지 매주 3회(화.금.토) 실시되며 전문강사를 초빙, 대나무 문화와 산업 전반에 대한 내실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대나무신산업에 관한 담양군의 정책추진방향을 비롯 대나무식생과 활용방안, 대나무의 문화적 전통, 대나무 관광활성화 방안, 대나무 이용현황과 향후 발전방안 등 이론교육과 함께 죽녹원·대나무박물관 현장학습이 이뤄진다.
교육수료생은 담양군이 추진중인 대나무신산업 정책 홍보는 물론 대나무문화와 죽녹원 등 대나무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전문해설사로 활동하도록 군수가 인정하는 해설사 인증서와 인증카드가 발급되며 또 관내 문화유적에 대한 무료입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나무해설사 양성교육은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있는 대나무축제 홍보와 지연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 하면서 새로운 지역특화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나무신산업과 죽녹원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전문해설사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지역민은 물론 광주 환경관련 단체 회원들의 큰 호응속에 지금까지 1·2기생 150여명을 배출한 바 있으며 수료생중 50여명은 자체 모임을 갖고 대나무홍보와 축제 자원봉사 활동을 열심히 해오고 있다.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군청 문화관광과(380-3142) 또는 인터넷 다음 카페 dybamboo로 신청하면 된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