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시중자금 회전율을 제고코자 하는 목적으로 금년도 재정의 상반기중 집중 집행을 추진키로 했다.
군의 금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은 총 113건에 748억원으로 수요자인 민간사업자에게 미치는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자금집행 목표를 상반기까지 81%를 발주하고 52%의 자금을 집행할 계획으로 있다.
군의 계획에 따르면 금년도 예산 중 경기 진작 및 내수촉진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1억원 이상의 주요투자사업(91건 716억원)과 3000만원 이상의 용역(15건 25억원) 및 물품비(7건 7억원), 민간이전경비를 조기집행 관리대상으로 정하고 예산과 자금을 상반기중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신규사업에 대해 발주 준비를 위한 사전절차를 이행함과 아울러 1월중에 설계 지원단(단장 김기석 토목 담당)을 구성·운영하고 국고 보조금 사업에 대해 사업확정-군비확보-국비교부-사업추진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국고보조사업 조기확정을 위해 해당부처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조기추경을 통한 신속한 예산편성으로 조기집행을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 점검대상 사업예산의 85%를 상반기에 배정하고 55%를 자금 배정할 예정이며 출자·출연보조금 등 공공기관·단체 지원예산 중 투자사업관련 예산은 가능한 1/4분기에 모두 배정하고 자금조달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채권확보가 가능한 업체에 대해서는 착공과 동시에 선급금을 70% 범위 내에서 확대 지급하고 기성 공사가 완료된 부분에 대해서는 30일 간격으로 기성 대가를 즉시 지급해 업계의 자금난 해소에 최대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인만큼 적기에 효과를 발생케 하는 것이 최대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조기집행 지원 및 추진체계를 갖춰야 한다. 따라서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과 집행 협의체를 조기에 구성해 상호 원활한 정보교환을 통해 업체의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수렴, 해소책을 지원할 것이다" 며 "계획의 실효성을 달성키 위해 조기집행추진상황실 운영과 자체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운영하고 단계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