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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일본뇌염 예방 강화보건소, 일본뇌염 예방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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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매개모기(작은 빨간 집 모기)가 올들어 처음으로 부산에서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일본 뇌염 유행예측조사를 강화키로 했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5월 8일)보다 12일 앞선 것이며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980년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후 가장 빠른 것이다.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에 물린 후 4∼14일 지나서 증상이 나타나고 일단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고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밤에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긴 옷을 입어야 한다. 특히 만 15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총 5회에 걸쳐 권장시기에 접종을 해야 한다고 도 보건당국은 당부했다.
한편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개 모기 체내에서 뇌염바이러스가 검출되거나 일본뇌염 모기밀도가 50% 이상일 경우와 환자가 발생할 경우 발령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온난화 현상과 급격한 기온 상승 등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밀도가 높아 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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