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임영효)는 지난 23일 대구광역시 인터블고 호텔에서 열린 2004년 건강증진사업평가대회 및 우수사례 보고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는 지난해 절주사업, 금연캠페인, 운동, 영양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쳐 군민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건소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건강증진사업 추진사례를 보면 음주실태에 대한 지역사회진단을 기초해 절주 관련 정보 수집과 자료개발 및 정보제공을 수행했으며 절주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최대한 유도하고 국내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 가동하고 있다.
또 유치원,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임산부, 자원봉사자, 경로당 어르신 등 지역주민과 보건교사, 유치원 교사,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건강습관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그 외에도 다양한 홍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지역사회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전개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반적으로 돋보인 결과가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명연장으로 인한 만성질환 노출 증가, 농촌주민의 음주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만연, 이에 따른 건강생활습관 실천으로 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음주 및 흡연 폐해 감소,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실천문화 조성, 미취학 아동 및 지역주민 대상 영양교육 제공에 사업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필식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