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지역소식 > 자치행정 |
|
“축사 4배 더 늘리라니…”“축사 4배 더 늘리라니…” |
|
2007년 축산법 1마리당 단위면적 늘어
소, 닭, 돼지 등의 단위면적 당 사육두수가 오는 2007년부터 축산법으로 정해져 축산농가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축산법에 따르면 오는 2007년부터 소나 젖소는 3평당 1마리, 돼지는 2.9평당 1마리, 닭은 0.01평에서 0.03평에서 1마리만을 키우게 돼 있다.
그러나 현재 소의 경우 1평당 1마리, 돼지는 1평당 5~6마리를 키우고 있어 앞으로 법적기준을 따르려면 축사를 대폭 늘려야 한다.
축산 관계자는 “축산법에 규정하는 단위면적 사육두수는 축산폐수 발생량을 감안해 정해졌다”며 “시설을 늘리지 않고는 축산을 하기 힘든 만큼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축산농가 이모씨는 “2007년부터 적용되는 축산법을 따르려면 축사를 현재의 3~4배는 더 늘여야 한다”며 “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축사증축에 따른 비용이 커질 경우 줄줄이 도산할 것”이라고 했다.
군은 가축 방역, 관리의 효율화, 친환경축산을 구축하기 위해 축산농가에게 오는 12월26일까지 의무적으로 가축의 종류, 사육규모 등에 대해 신고를 받기로 했다.
|
|
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