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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간 인사 교류 추진하자지자체간 인사 교류 추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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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의 내부 경쟁력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간 인사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행정 공무원들은 지자체 실시 이전에는 군과 도는 물론 시·군간 인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던 것이 민선이후 공무원의 지자체간 교류는 급격하게 줄고 현재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별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렇다보니 각 지자체 행정 공무원들은 한곳에 오래 근무하게 되고 앞으로 다른 지자체에 근무하며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져 가고 있다.
그나마 4급 이하의 공무원은 읍면 및 실과 자리이동이 가능하나 4급 지방서기관의 경우는 갈 수 있는 곳이 기획예산실장 자리에 한정돼 있다.
이렇듯 공무원들의 지자체간 인사교류가 민선 이후 꽉 막힌 것은 공무원 스스로도 답답한 노릇이지만 모든 행정의 정점인 주민을 위한, 지역발전을 위한 행정이 자칫 뒷걸음 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공무원들이 타 지자체와 빈번한 교류를 하면 조직의 활력도 찾고 다른 지자체의 좋은 점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생활 근거지를 벗어나 통근하고 비교적 낯선 곳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불편은 물론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한편으로 보면 두 지역을 아는 계기가 되고 행정을 비교 체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같은 이유로 공무원들의 다른 지자체와의 인사교류도 좋은 의미에서 악용되지 않고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확대 해볼 필요성이 있다는 여론에 귀기울여야 할 것이다. /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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