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등록관리중인 만성정신질환자 및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구랍24일 사회적응 및 여가활동을 돕기 위한 주간재활교육을 실시했다.
정신적 고통으로 신음하는 환자를 돌보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지치고, 웃음을 잃어버린 가족들은 다른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만이 환자를 가진 가장 힘든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짐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환자의 질병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강화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주간재활교육은 정신장애인들의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억제하고 인권보호를 위해 매월 실시되며 정신장애인들의 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약물관리, 증상관리 교육 및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통해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시설과 기관을 방문하여 위치, 이용방법 등을 현장에서 실습을 함으로써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며 이날은 가족과의 레크레이션 등 여가활용기술 습득을 위해 노래방에서 송년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을 지원하고 사회복귀 및 정신재활 교육을 실시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재발을 막고 사회적 편견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정신장애인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며, 이밖에도 정신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여 주민 정신건강을 위해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정신보건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