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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직 공무원, 행정직 전환 요구농업직 공무원, 행정직 전환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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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군의 읍·면 행정이 농업위주에서 도시·일반행정으로 체제가 바뀌었으나 지금까지 농업직 공무원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 행정직 전환의 목소리가 높다.
정부가 지난 1960～1970년대 식량증산을 위해 농업직 공무원을 대거 채용, 읍·면에 집중배치해 통일벼 확대, 다수확 품종개발, 시한영농, 병해충 방제 등 농가를 대상으로 지도·계몽 행정을 했다.
그러나 1990년대 접어들면서 읍·면의 행정이 도시행정으로 바뀌면서 농업직이 총무, 도시, 재무 등으로 배치돼 일반·도시행정을 맡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행정직에 비해 농업직은 승진마저 크게 늦어 근무 의욕을 상실케 하고 있다.
군의 경우 12개 읍·면에 농업직 공무원이 38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본연의 농업 업무는 물론 도시업무 등 일반행정 업무를 맡고 있다.
농업직 공무원들은 “농업위주의 행정에서 도시행정 등 일반행정으로 전환된지 20여년이 지났으나 농업직을 그대로 두고 있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다”며 “행정체제 변화에 따라 농업직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행정직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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