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가 제145회 임시회 기간동안 주요건설 사업장 현지확인을 통해 부실공사 추방 의지를 표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의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8일동안 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시행 또는 추진중인 각종 건설사업장을 확인하기 위해 1반(신현석·최용기·양삼기·김우용·김동주)과 2반(정 진·최화삼·양대수·문종석·이근식)으로 조를 편성 ,조별로 1일 1개면씩 심도있게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군의회는 현지 확인결과 대덕 용대 하수도 정비공사중 맨홀 설치를 덧씌우기 노면과 일치되게 시공토록 하고 파손된 맨홀 5개소를 보완하는 등 시정 조치토록 촉구, 주민들의 혈세를 투입해 추진중인 공사가 부실로 전락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했다.
또한 운교 소하천공사를 비롯 △고서 운교 상수도 개발공사 △대덕 마을단위 동네 체육시설 △용 쌍태 소하천 보강공사 △월산 오성 기계화 경작로 포장공사 △대전 중옥 농로포장공사 △태암 하수도 정비공사에 대해 주민 편의를 고려해 개선토록 촉구했다.
그리고 △담양읍 내다마을 하수구 설치 △봉산 봉학시설 원예단지 포장공사 △남면 인암 경지정리 사업 △대덕 등갈 하수도 배수로 공가 △용면 통천 흙수로 구조물화사업 △월산 장재교 설치 △수북 나산 시설원예단지 포장공사 및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 △대전 갑향옥외벽체형납골설치공사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책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특히 봉산 와우진입로 공사시 기존 용배로를 활용해 노폭을 확보, 부지매입 예산 절감 사례와 남면 반석 교량난간에 야간 차량통행 위험 방지용 야광표시판 설치 및 창평 경동 농로포장 사업 노견 공한지에 백일홍 등 화목류를 식재한 것을 우수사례로 후한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군의회는 "완벽시공과 매년 지적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으나 사업 추진시 지역 여건을 감안,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설계·시공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간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많은 관심과 투자가 요구된다"고 총평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