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04년산 추곡수매를 이달초부터 12월 8일까지 관내 각 수매장에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군 약정수매 계획량은 22만9527가마(산물벼 4만4300가마, 포대 18만5227가마)로 지정된 수매 장소에서 실시되며 2004년 산 추곡수매 약정체결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별 약정량 범위 내에서 수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수매를 통해 군은 추곡수매방침을 완벽한 사전준비, 철저한 계획수매, 친절한 대화수매, 민원의 완전근절 등으로 정하고 전량 합격과 높은 등급을 받도록 해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것.
수매 곡종은 2004년산 동진1호, 일품벼, 남평벼에 한해 수매가 실시되며 지역농협과 약정을 체결치 않은 농가는 수매에 응할 수 없고 농가별 출하량 및 출하일정은 약정체결 물량 범위 안에서 마을 영농회의 자율적 협의결정에 따르게 된다.
수매방법은 농가별·품종별 출하일정 협의서와 농가별 추곡수매약정 내역서에 의한 확인수매와 마을별 시차제 출하 및 공동수매를 권장하고 불합격품은 재 조제 후 가급적 당일 수매처리하고 수매대금은 현장에서 지급된다.
수매가격은 지난해 보다 4% 인하된 가격으로 특등 5만9940원, 1등 5만8020원, 2등 5만5450원, 3등 4만9350원, 잠정등외 3만9890원이다.
군 관계자는“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일조량이 많았고 폭우나 태풍피해가 적어 전년도 보다 등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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